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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을 받고 비오비 식당에 대해 직원들이 간혹 이야기했는데, 웨이팅이 길어 시간이 맞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곳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생각했다.
그러던 중 하루 운 좋게 식사 시간 변동으로 일찍 나갈 수 있어 가보게 된 #비오비

일행이 다 오지 않으면 누군가 먼저 가서 기다리더라도 먼저 입장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막내님은 먼저 가서도 들어가지를 못했다.

오늘의 메뉴 #말고기 덮밥.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터라 궁금해서 시켜봤다.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높아서 그랬던 건지, 질겨서 그랬던 건지, 소스가 너무 달아서 그랬던 건지🤔
반 정도 먹고 다 남겼다.
정말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나 보다🥲

다음에도 직원들이 가자고 하면 그냥 따라는 가겠지만.. 아마도 먼저 가자고는 안 할 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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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복직 후 감당이 되지 않는 업무들로 인해 좌절하고 힘든 모습을 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내비춘적이 있었다.
1년 6개월동안 일을 쉬어서일까, 아이를 출산해서일까? 아니면 하던 업무가 아닌 새로운 일이라 그럴까.
생각해보면 복합적인것 같다.

그간 해보지않았던 영역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2-3배의 시간이 필요한데, 워킹맘은 그럴 시간이 없다.
칼퇴를 해야지만 집에가서 무럭이 밥을 줄 수 있고, 밥 먹이고 바로 씻기고 재우는 것까지..
칼퇴를 하지 못하면 그 날은 무럭이가 김에 밥을 먹거나 안먹고 기다리니까😭(어우 속상해)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무엇때문에 이렇게 전쟁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건가 라는 의문점이 드는데, 이렇게 살지 않고 집에서 무럭이만 보고 사는 삶을 떠올렸을 때.. 무기력한 내 모습이 상상이 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지난 긴 연휴를 보내며 출근 이틀 전부터 나는 잠을 못잤다. 속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토할 것만 같았다.
공황장애가 오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출근해서 아침 직원 큐티시간을 인도하며 펑펑 울었다.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정말 좋은 사업장에 와서 감사한데 내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실수가 반복될 때마다 마주하는 그 좌절감이 감당이 안된다고 말하며(물론 이렇게 정리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횡설수설)
펑펑 울었다..
그리고는 위로의 말들과 응원의 메세지를 직원 한 명 한 명 전해주기 시작했다😭
지부장님이 직원들에게 한마디씩 해주자며 독려해줏기까지..
지금껏 이런 분위기의 지부와 리더를 만나지 못해서였을까. 큐티를 마치고 난 뒤 정말 위로와 힘을 얻고 거짓말처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다음날 팀장님이 퇴근 전 갑자기 본인 자리로 부르셔 가보니 책 하나와 편지를 주셨다(광광😭)



퇴근길 책을 읽으며 퇴근하는데, 이 날은 무엇때문인지 책도 못읽고 있다가 집에 와서 육퇴 후 책을 펼치게 되었다.

여덟단어 중 첫 단어 “자존”
펑펑 울었다ㅠㅠㅠㅠㅠ




나를 존중하는 태도.
그 동안 나에게는 없었다.
실수가 반복되면 나를 더 존중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다.
그런 나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없었다.

이 책은 내게 응원하는 것 같았다.
지금도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고 사랑받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뒷 부분에 나오는 “견”, “본질” 등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전이 되는 부분들이 많이 나와
불안이 높고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나도 선물 받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독서 시간이었기에.




인생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 첫걸음이지 않나 싶다.
이제 잘 걸어가봐야지!!!


여덟단어 책 선물하기 좋고 위로 받고, 힘이 되는 책 선물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팀장님🫶🏻(이 글은 못보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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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가세요. 저는 또 갑니다.
인천 청라 돈가스 맛집 은옥



무럭이 어린이집 방학기간,
휴가를 내고 오전에는 인천어린이박물관에 갔다가
오후에는 청라에 위치한 동물원이 있는 키카에 가기 전
이전에 일할 때 가봤던 돈가스 집에 가려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우연히 발견해서 갔는데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있는 걸 보고는
진짜 맛집인가 보다 생각했다.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어져 은옥 옆에 있는 메가커피에서 커피 한잔을 시키고 앉아있으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내가 주문한 건 로스카츠정식
평소 돈가스를 막 좋아하는 건 아닌데,
무럭이랑 같이 나눠먹기에는 돈가스만큼 좋은 메뉴가 없다.


먹다 말고 생각나서 급히 찍은 사진..ㅋㅋ

지금까지 먹어본 돈가스 중 제일 부드러웠다.
무럭이도 엄청 잘 먹어서 놀랐다.
나중에 무럭이아빠랑도 같이 오자고 말할 정도로 부드럽고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고추냉이를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

직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공간에 테이블 배치도 널찍하게 해 놓으셔서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다.
또 오픈주방이라 더 믿음직스러움👏🏻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329번길 19-13 1층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픈시간은 11:00-20:00까지인데,
14:30 라스트오더, 15:00-17:0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함🙂

재료소진이 되면 미리 마감되기도 하니 전화해보고 가는게 젤 좋음!

다음에 또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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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가 좋아하는 씽씽이,
스쿳앤라이드 솔직 후기

무럭이가 16개월때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시부모님이 선물해주신 스쿳앤라이드!
4개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시부모님이 현금으로 주셔서 가격대 비교해보고
해외배송으로 주문했더니
일주일만에 받을 수 있었다.
가격대가 꽤 많이 차이 났는데 일주일만이면 해외배송으로 주문한건 대만족

세개로 분리되어 받아서 조립하면 됐는데
조립은 어렵지 않았다.


무럭이가 방해만 하지 않았다면 더 빨리 끝났을 것을..
아직 서서타는건 무리이기에 앉아서 타는 용으로 만들어줬다.


무럭이가 또래에 비해 키가 큰 편인데
스쿳앤라이드의 경우 높낮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좋았다.

키가 조금 더 크면 이렇게 서서 타는 용으로 바꿔주고
손잡이 높이 조절까지 되니
오래 탈 것 같다.


서서 탈 때는 뒷바퀴에 브레이크가 있어
나중에 가르쳐줘야겠다.


이 버튼은 앞바퀴가 좌우로 움직이게 하거나 못움직이게 할 수 있는건데
무럭이는 아직 방향 설정을 못하니 못움직이게 해놨다.


이때가 16개월때인데
이때만해도 킥보드를 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끌고 가는 느낌ㅋㅋㅋㅋㅋㅋ
너무 이른거였나.. 괜히 사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타지도 못하면서 계속 가지고 나가겠다고 하기에..🤣



지금은 스쿳앤라이드가 업그레이드 됐다.ㅋㅋㅋ
뒤에 손잡이도 생기고 밀어줄 때 발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발받침도 설치해줬다.

이제는 씽씽! 말하며 가지고 나가자고 하는데,
4개월이 지난 요즘은 더 커서인지 속도도 잘내고 잘탄다.
다만 갑자기 혼자 넘어지는 경우들이 있어 지켜보는 엄마아빠는 무서울뿐...

재밌게 타다가 엄마아빠가 뒤 손잡이에 손만 닿아도 놓으라며.. 승질을..🤣
그러다 내려 본인이 끌고 가신다...(제발 타줘...)

집과 멀어져 다시 돌아가야할 때쯤엔
안아달라고 한다...😊
그래서 한손으로는 안고 한손으로는 스쿳앤라이드를 끌고 가야한다😊
정말 어려운 육아의 세계~~~😂

그래도 무럭이가 정말정말 좋아하고 타고 싶어하는걸 보면 안가지고 나갈 수가 없다.

태워보니 18개월쯤 사주는게 딱 좋을 듯 싶다!
기념일 선물, 어린이날 선물들 고민하고 있다면
스쿳앤라이드 추천!

가격빼고 단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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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여름이 찾아오면서
강렬한 햇빛에 무럭이의 살도 새까맣게 타고 있는 중이다.
안되겠다싶어 모자를 찾는 중 온라인으로 샀다가 사이즈 크면 괜히 교환하며 시간버리고 돈 버릴 것 같아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갔다.

아기들이 쓸만한 모자가 마땅히 없어 한참을 헤매며 돌아다니다가
‘씌울만한게 없구나 돌아가자.’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들어간 블랙야크에서 무럭이에게 사이즈도 디자인도 찰떡인 버킷햇을 발견했다.
무럭이가 개월수에 비해 머리통이 작은편이라 50넘어가는 사이즈는 커서 사이즈 맞는 모자를 찾는게 우선이었다.

블랙야크 버킷햇은 양면으로 그날 그날의 코디에 따라 색상을 변경해서 씌울 수 있다.
무럭이가 처음에는 쓰기 싫다며 벗어재끼더니
끈으로 고정시키니 포기했다🤣

챙이 작아서 햇빛이 잘 안가려지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얼굴에 그늘이 잘 생겼다.
다만 모자가 앞으로 내려올 때가 종종 있어 고쳐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몇 번 정도이고, 다른 모자들도 그정도 고충은 있을것이기에 만족!

무럭이 아빠는 첨엔 디자인이 맘에 안들고 블랙야크에서 모자 사서 씌우는건 계획에 없었다며 마음에 안들어하도닠ㅋㅋㅋㅋ
생각보다 무럭이에게 잘어울린다며 좋아했다🤣

앞으로 잘 씌우고 다닐 수 있을듯!
놀이터 나갈땐 무조건 쓰고 나가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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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 집 근처 키즈카페를 가려다 동기가 일산에 있는 와글와이에 가보고 싶다는 내 얘기를 듣고는 인천에도 있다고 알려줬다. 오호!
동기와 함께 앨리웨이에 위치한 와글와이로💓




밖에서 봐도 꽤 크고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와글와이는 시그니처 컬러가 노란색인가 보다ㅎㅎ



볼풀장에 들어가자마자 꺄악 소리지르며 좋아하는 무럭이.
그네도 타고 한참을 놀았다.


무럭이가 별로 관심 없어하던 놀이공간ㅋㅋㅋ
무럭이 아빠가 더 좋아했다🤣


낚시를 이렇게나 좋아할 줄이야
바구니 안에 물고기 넣어 들고 다니는데 하찮게 귀엽다🤣


운행시간이 따로 있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타면 된다
무럭이랑 아빠랑 둘이서 타는데 재밌어 보였다ㅎㅎㅎ
무럭이가 제대로 앉아있지 않으려 해서 나는 못타봤..🫠


주방놀이 공간도 다른 키즈카페들이랑은 다르게 넘 예뻤당


평소에 키즈카페가면 편백존을 제일 좋아하는데 여기에서는 다른 놀거리가 더 재미있는지 편백존은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았닼ㅋㅋ


트램폴린 구간도 넓고 직원분이 아기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봐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다른 큰 아기들이랑 부딪히면 말도 못 하고 마음만 상하는데 마음 상할일도 없고 너무 좋았다😊


보호자들이 쉴 공간도 넉넉히 있고 음료와 식사도 함께 가능했다.
무엇보다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제일 좋아한 놀이공간ㅋㅋㅋㅋㅋㅋ
여기도 타임제로 운영돼서 줄 서서 기다리면서 타면 되는데 줄이 길진 않아서 좋았당😊

무럭이 데리고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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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앨리웨이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보긴 했는데,

지인이 오늘 무럭이를 데리고 열심히 키즈카페에서 놀아준 은혜를 갚아야 하기에

지인이 먹고 싶은 음식점을 가보기로 했다.

 

지인이 인천 앨리웨이 근처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앨리웨이를 잘 알고 있어 어디에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

일단 3층에 식당가가 모여있다고,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가게 된 잇타이 플러스

사실 사람이 다른 곳에 비해 없어 아기와 함께 들어가기 부담스럽지 않았다.

 

 

식당 내부에 한팀 외에 사람이 없어 내부 사진 찍기가 어렵지 않았다.

 

 

잇타이 플러스 메뉴판

(티스토리는 사진 묶음으로 올리는게 안되나...)

 

 

우리는 세트D에 콜라를 주문했다.

왕새우 팟타이, 소고기 쌀국수, 바질 돼지고기 덮밥이 본래 세트메뉴인데

우리는 아기가 함께 먹어야 하기에 맵지 않았으면 해서 바질 돼지고기 덮밥을 새우볶음밥으로 변경했다.

 

 

아기가 함께 방문하니 아기 식기류도 따로 준비해주시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

따로 식기류를 안챙겨가서 걱정이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됬다.

무럭이 그릇에 쌀국수와 새우 볶음밥을 덜어주니 함께 잘 먹을 수 있었다.

 

팟타이와 쌀국수가 맛있었고 새우 볶음밥은 평범했지만 나쁘지 않았다ㅎㅎ

이정도면 다음에 또 앨리웨이에 오게 되면 밥 먹으러 올 것 같다!

 

다함께 식사 후 나오면서 다른 식당들에 손님이 많은걸 보고,

잇타이 플러스도 꽤나 맛있는데 왜 사람이 별로 없었지..? 궁금했다.

 

암튼 우리는 인천 앨리웨이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잇타이 플러스에 또 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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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움직이다보니 저녁이 다되어서야 외출 준비를 한다.

오늘은 무럭이 고모함미, 고모부하비, 고모덜, 고모, 친척오빠를 만나러 풀러턴으로 이동한다.

 

 

카시트가 아직 무럭이에게 좀 컸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차를 타고 이동 시 카시트는 필수이기에!

 

 

무럭이 고모는 내가 왜 자꾸 사진을 찍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이렇게나 예쁜 도시인걸...💜

 

 

고모함미, 고모하비댁(정확히 말하면 무럭이 고모네) 가서 가족분들이 준비해주신 그릴에 구운 소고기..💜 (넘나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댜...)

무럭이도 친척 오빠랑 재밌게 놀았다ㅎㅎ

 

 

소고기를 먹고 타코를 먹으러!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트럭 파코 맛집이라해서 갔는데

평소 타코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갘ㅋㅋㅋ 맛은 사실 잘 기억나지 않는닼ㅋㅋㅋ

그래도 한 번쯤 먹어보길 잘한 것 같다 :-) 좋은 기억!

 

 

타코를 먹은 뒤 디즈니랜드로 이동하다가 만난 불꽃놀이

처음보는 불꽃에 신기해하던 무럭이

 

 

디즈니랜드 끝나가는 시간에 도착해서 대충 구경만하다가 집으루!

신혼여행으로 칸쿤에 갔다가 미국에 와서 디즈니랜드에 구경왔었던게 생각났다.

그땐 무럭이가 없었는데..ㅎㅎㅎ 이번엔 무럭이가 있넹ㅎㅎㅎ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무럭아!

앞으로 더 좋은 곳 많이 많이 다니쟈!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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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이는 미국에 친가 식구들이 살고 있다.

무럭이가 미국에 가기 전 무럭이 고모가 무럭이가 사용 할 카시트와 유모차, 안전가드, 욕조까지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미리 빌려놓아 편히 이동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결혼 준비로 많이 바빴을텐데 우리까지 짐이 된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마웠..💛

 

1일차

미국에 도착 후 픽업 온 무럭이 고모와 고모 친구분🧡

무럭이는 차에서 잠이 들어 카시트 통째로 데리고 올라왔으나 잠이 든지 얼마 지나지않아 금방 깨버렸다.
이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시차 적응 망했다.. 큰일 났다..

 

쪽잠을 자고 일어난 무럭이에게 할아버지가 이전부터 준비해 놓으신 백일 반지와 다가올 돌을 기념하며 돌팔찌를 주셨다.

뭔지도 모르지만 반짝거려 좋아하는 무럭이🤣

 

무럭이 고모 결혼식으로 인해 미국에 간거라 우리 가족 말고도 다른 친가 식구들이 모여있어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시차 적응에 대실패한 우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럭이 함미하비가 주무시는 새벽 2시엨ㅋㅋㅋ 라면을 끓여먹고... 무럭이는 간식 타임~예~~~ㅎㅎㅎㅎ

 

 

그 뒤로 어렵게 잠이 들긴했는데.. 평소 자는 시간 만큼은 못자고 쪽잠 자듯이 몇시간 못잤다ㅠㅠ

이때부터였을까.. 무럭이의 기분이 안좋기 시작했던게....(도착했을때 부터였던 것 같기도..)

 

2일차

 

둘째날 고모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은혜한인교회로!

 

 

한국에서는 본 적 없는 결혼식!

라라랜드 보는 줄 알았다ㅎㅎㅎ

무럭이 고모랑 고모부가 함께 춤을 추고, 샴페인을 들고 헤헿 다시 생각해도 좋다💜

무럭이는 중간에 잠이 들어 유모차에서 잠시 잤다. 아주 잠시..^^

 

 

결혼식을 마친 후 고모집에서 맥주 한 캔 후 마무리!

 

과연 시차적응은 언제 할 수 있을 것인가! 두구두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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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 11시간 비행 기록

 

 

늦었지만 남겨보는 기록!

출발 전, 짐 싸는 것부터 기록을 남기고 싶었지만

9개월 아기(출발일이 10개월 되던 때라)를 데리고 혼자 짐을 싸며 기록까지 남기는건 사치였다..^^

집도 좁은데 안전가드까지 있으니 짐을 놔둘곳도 없었다🫠

무럭이가 후기 이유식에 들어갈 때라 하루 3끼 이유식을 준비해가야했는데(가서 만드는건 진짜 못하겠어서,.) 미국 입국 시 고기류는 반입 불가라 소고기, 닭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이유식들을 찾아서 가져가느라 애좀 먹었다.

11일간 먹일 이유식을 필요로 했기에 양이 꽤 많았다,,,

평소 무럭이는 기저귀 발진도 있는데,

원래 사용하던 킨도기저귀가 미국에서는 없다고해서 기저귀도 가져갔다.

남편과 내 짐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무럭이 짐과 미국에서 부탁받은 짐, 미국 지인들 줄 선물들을 캐리어 3개와 아이스박스 1개, 기저귀가방 1개, 배낭 1개에 챙겼다.

이민가는줄,,,,😀

그러니 사진은 이것뿐,,,^^


머리카락 말리기는 사치쥬?

공항으로 가기 전 주차비를 계산해보니 지출이 크겠다싶어서 벤을 부르려고 찾아봤다. 그런데 왠걸,,, 벤이 더 비쌈ㅋㅋㅋㅋㅋ

편하게 우리 차 가져가자해서 미리 차에 짐들을 어느정도 챙겨놓고,

무럭이를 챙겨 출발!

 
 
 

11시간의 비행이 두렵긴 하지만, 에라모르겠다~~

어쨌든 가는게 어디냐~~ 신난 우리ㅎㅎㅎ

 

굉장히 넉넉하게 출발해서 여유로울줄 알았으나

공항에서 무럭이 기저귀 갈아주고 이유식 먹이고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더, 더 여유롭게 가세요,,,)

 

그럼에도 사진은 남기셔야겠다며 찍어달라곸ㅋㅋㅋㅋㅋ

무럭이가 좋아했다,, 귀여워,,,

 

우리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고,

비행기 티켓팅 후 고객센터에 유선 연락해서 베시넷과 유아식 요청을 했다.

베시넷을 요청할 경우 맨 앞자리로 배정해주기 때문에 엄마, 아빠도 나름 편하게 갈 수 있다.

(티켓팅 후 바로 연락해서 배정받는게 좋음. 늦어질 경우 자리 부족으로 배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우리는 오후 2시 40분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탑승자 중 어떤 분들이 비행기 내 아기들이 너무 많다며,, 이후 비행기를 탑승해서 가겠다고 하셔서 비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화물칸에 있는 짐들을 다시 꺼내야했기에,,,

덕분에 무럭이와 함께 할 비행이 더 걱정되었다..,^^ 무섭기 시작,,,흐흫ㅎㅎ,,,

 

3시가 넘어서 이륙해서 한시간 가량 놀더니 낮잠 2를 시작했다.

이런 효녀ㅠㅠㅠㅠㅠ

(아기 낮잠 시간, 밤잠 시간에 맞춰 출발 시간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낮잠 스케줄이 잘 맞춰있는 아가덜이라면 시간대만 잘 맞춰서 이동할 경우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무럭이 덕분에 기내식도 편하게 먹고 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잘 자고 일어난 무럭이는 유아식과 함께 나온 간식들을 먹으며 재밌게 놀았다.(출국 시에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간식들이 나옵니다. 입국 시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간식!)

한 번을 울지도 않고,,

무럭이가 지나가는 오만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눈웃음을 치니 다들 예뻐해주셔서 감사했다.

비행을 하며 무럭이가 놀 수 있을만한 장난감들을 챙겨갔는데 소리나는 장난감을 제외하고 챙겨가 나름 장난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많이 챙겨가세여,,,,)

그렇게 놀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총 11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중 7시간을 자준 무럭이에게 무한 박수를👏🏻👏🏻👏🏻

 

 
 

어른들도 힘든 비행이지만 잘 도와준 무럭이 덕분에 기분 좋은 비행이 되었다.

착륙 후 짐 찾으러 가며 같이 탑승했던 분들께서 아기가 너무 순하다며,, 진정한 승리자가 너(무럭)라며,,,

칭찬해주셔서 감쟈합니댜,,,

허허하핳ㅎ,,, 나도 이때까진 무럭이가 엄마 몰래 비행 몇 번 해본줄 알았지 뭐,,, (이때까진,,.)

 

도착 후 무럭쓰 고모를 기다리며ㅎㅎ

피곤했던 무럭이를 깨울 수 없어 카시트 통째로 집으로 들고 가며,,

긴 비행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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